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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주파수를 맞춰라” 교육을 끝내고!
며칠 전에 대한노인회에서 “공감주파수를 맞춰라”라는 우편물을 받았는데
무심코 한 번 넘겨보고 놔두었다.
그 뒤에 노인회 지회에서 노인대학 학장 교육대상자라고 해서 그 때 그 인쇄물이 그것과 관련된 것으로 알고 찾아보니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다.
한동안 헤매다가 마침 교육 하루 전날인 5월23일에 찾고 보니 종이 한 페이지가 그렇게 반가울 줄이야!
드디어 5월24일 아침 8시30분부터 교육이 시작된다고 해서 컴퓨터와 핸드폰을 연결해서 준비하고 있는데 다소 긴장이 되고 설렘이 밀려오기도 했다.
공감(共感)이란 말을 사전에 보니 “남의 생각이나 의견에 자기도 그러하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했는데 평소 공감이라는 말을 좋아 하기도 했다.
첫 시간에 세대공감이라는 단원에서 요즈음 유행되는 꼰대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 노인들도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나름대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신세대인 밀레니엄 세대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현대 문명의 이기인 컴퓨터나 핸드폰을 이용한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겠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최귀염교수의 감성적인 언행에 몰입되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하루 일정이 빠르게 끝이 났다.
그 다음에 브레인컬러 약식진단을 통해서 목표중심형, 변화추구형, 관계지향형, 안정지향형 중에 평소 나의 의식과 삶의 방향에 대한 결과를 알게 되었고 가끔씩 감정카드를 통한 자신의 의사표현으로 흥미유발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수요일에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명심보감 강의가 매주 진행되는 날이기에 두 시간을 결강하게 되어 아쉬웠다.
이어서 “가슴에만 품고 있던 소망”이란 주제로 각자의 잠재된 생각과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해서 발표의 기회가 있어서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평소에 자기가 갖고 있는 소망들은 공개적으로 발표를 함으로 책임감을 갖게 되고 재차 확인할 수 있어 자신과의 다짐이 된다고도 한다.
이번에 함께하신 선생님들은 매우 훌륭한 분들이어서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았고 역시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하게 되는데 상담에서는 내담자의 의견을 많이 경청하는 것이 필요하며 호응하는 방법으로 “ ( )구나”라는 법칙이 중요하다고 한다.
매일 심도 있는 교육으로 “긍정에너지 충전소”에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받게 되는 각종 스트레스를 잘 소화하고 퇴치하는 기술도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어느 분이 말한 3가지 정(증)에서 갈증, 긍정, 열정을 갖고 살다 보면 어지간한 스트레스는 극복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대한 노인회원들은 “밝은 미소를 가진 사람,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어서 삶에서 밀려오는 각종 스트레스나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야 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지루할 줄 알았던 한 주간의 교육이 어느덧 마지막 시간이 되어서 미래에 “내 인생의 책 제목”쓰기가 있었다.
우리네 삶을 책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노년기는 서론, 본론, 결론 중에서 결론 부분에 해당되며 참석한 여러분들이 자서전을 쓰고자 하기에 시기적절한 교육이라고 생각했다.
서로가 앞으로 쓰게 될 자서전의 이름을 발표했는데 나도 “돌아서 가는 인생”이라는 평소 마음속에 지니고 있던 제목을 발표했다.
그간 내 삶을 “4검정, 4통신, 4교단, 4출판”으로 정해서 가정교육 차원에서 4아이들의 육아일기를 30여년 쓴 것을 “밥은 먹었니?”로 학교교육으로 모교에서 40년 근무했던 50년 역사인 “참 스승을 만나는 순간”을 사회교육 차원에서 군립합창단원으로 20여년 활동하며 나누어 준 명언집인 “사랑의 팡세”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경로당에서 “한글교실 10년을 출판했다.
우선 내년 2022년에는 그동안 60년간 쓰고 있는 개인일기 60년과 지역신문에 컬럼위원으로 투고했던 원고와 각종 매스컴에 소개된 내용들을 모아서 한 권의 출판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좋은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준 대한노인회의 신봉섭국장님과 다정다감하고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최귀염교수님께 감사드린다.
며칠간 비대면이지만 대면 못지않게 정이 들어 최귀염 교수님의 성함에 삼행시로 “최: 최고보다 최선으로 귀: 귀한보배 유명강사 염: 염려말고 전진하리”를 써 보았다. 그리고 헤어지기 아쉬워 “작별”이란 노래를 하모니카로 불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에 듣고 배운 내용들을 경로당 한글교실이나 노인복지관 한문교실에 그리고 노인대학 학장 훈화 시간에 잘 활용해야 되겠다.
결국 노인의 얼굴에 생긴 주름살은 인생의 경륜이고 이력서라고 하듯이 노인의 지혜와 경륜을 젊은이들과 호흡을 같이 하고 노인만이 갖고 있는 장점들을 전수하는 인생의 안내자로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옥에 티라고나 할까! 한 가지 건의 사항은 한 교수님이 너무 많은 강의시간으로 중간에 양념처럼 다른 분의 사례발표 같은 것이 있어 약간의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
아울러 교육 시작 전에 대한노인회의 조직이나 업무 등에 대한 소개도 조금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하는 교육이라 지루할 줄 알았는데 즐겁고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부설 광천노인대학 학장 주호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