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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시지회 충남안마사협회 연계 프로그램_안마서비스 인기

  • 천안시지회
  • 2023-04-25 14:42:12
  • 123.215.81.149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 연계사업-충남안마사협회

[불당1동 현대아이파크 신성철 경로당 회장님 후기]

주물 주물~~토닥토닥~~친절하신 시각장애 안마사님들의 손 끝에서 전해져 오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코로나19로 움추려 들었던 어르신들의 온 몸을 활짝 꽃피게 만드는 날, 바로 안마 하는 날이다.

지난 1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가 되면 어김없이 세 사람의 시각장애 안마사님과 안마사님들의 눈이 되어 이동을 도와주는 도우미 두분이 우리 천안 불당1동 현대아이파크 경로당 회원분들을 위해 방문 하고 있다.

나는 안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터라 별로 호감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안마 프로그램 첫날에 안마를 받을까 말까 하다가 몸이 불편한 경로당 어르신들이 안마를 받으면서 ‘아주 시원하다’, ‘아주좋다’ 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차례를 기다려 나도 마지막 차례로 안마를 받았다. 안마를 받을때는 어떤 기분인지 잘 몰랐지만, 안마사님들의 수고에 답하기 위해 나도 아주 시원하다는 멘트를 하면 ‘정말 시원한가’, ‘아프지 않은가’를 물으면서 정말 자상하게 머리에서 발끝까지 정성을 다해주는 안마의 손길에 감사함을 느꼈다.

장기일 안마 팀장님은 우리 경로당 회원님들의 목소리만 듣고도 누가 안마하러 왔는지, 안 나왔는지 출석체크도 하시고 지난주에 했던 이야기도 틀림 없이 기억해 내면서 유머스런 이야기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마음까지도 안마해주는 멋쟁이 재주꾼이다.

하루 경로당 안마 일정을 마치고 피곤 할 텐데도 장기일 팀장님은 시각 장애를 갖고도 ‘울고 넘는 박달제’등 어르신 회원들이 좋아하는 흘러간 옛노래 여러곡을 자신의 기타 연주로 멋진 노래도 선물해 주었다.

장 팀장님의 안마도 시원하게, 기타도 멋지게 연주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경로당 안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은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불편했던 몸이 치유를 받고 안마하는 손길에 감사능력을 키워가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다. ‘사랑하고, 감사하자’ 우리 경로당이 추구하는 목표다. 이제 3월말로 안마 프로그램이 종료되는데 많이 아쉽고 서운하다. 처음 안마를 받을때는 좋은지 몰랐지만 안마를 몇 차례 받고 부터는 멋쟁이 안마 팀장님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경로당 회장으로 멋쟁이 안마사님을 알게된 특별한 만남은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 같다. 또한 나에게는 마음에 안정과 불편했던 몸을 치유 받고 도랑치고 가재 잡는 기분이지만 이제 3월 말이면 멋쟁이 안마팀장님을 만나지 못하는데 서운하고 많이 보고싶어 질 것 같다. 장기일 팀장님과 팀원 모두 건강하세요.

‘멋쟁이 안마사님~~또 언제 만나지요?